차라리 못본체 지나칠 것을
우연히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행복과는 멀어진듯한 그녀의 표정
내 앞에서 얼음처럼 굳어 버렸지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 흔한 인사 한마디 건내지 않고
타인보다도 더한 냉정함을 안은채
힘든 발걸음 애써 내딛을 때
쏟아져 내리는 햇살에 비춰진
그녀의 눈망울이 반짝이는 걸 느꼈어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한셩랑가
'blueha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in of Fools (0) | 2022.07.10 |
---|---|
Bright Lights (0) | 2022.07.10 |
이슬비 (0) | 2022.07.10 |
부두 (0) | 2022.07.10 |
당신은 몰라 (0) | 2022.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