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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ard

청량리 부루스

by 한셩랑군 2022. 7. 16.

늘어진 커텐 황혼에 젖어
화병속에 한송이 국화
긴 하루 걸린 창에 앉아
타는 해를 바라보네
내 빈방을 음~ 채워줘요
부르스를 들려줘요
호사한 밤은 아직 먼데
예쁜 꽃불 어디에 켤까
내 빈방을 음 채워줘요
부르스를 들려줘요
타는 황혼 타는 국화
타는 황혼 타는 국화
타는 황혼 타는 국화


늘어진 커텐 흠 황혼이 젖어
화병 속에 시든 국화

 

한셩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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