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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평도수 登萍渡睡

항주라는 디

by 한셩랑군 2009. 6. 29.

요번참앤 나가 거침엄시 쩌그 지나국 항주를 후딱 댕기어 완는디

귀경거리가 솔찬 허드랑께

또 놀라 부랏제

엄는거시 엄서번지는디 참말로 여그가 지나국 이라는 고신지 햇갈리드라고

긍께 교육을 지대로 바더야 헌당께

씰때엄시 요거쪼거 외기만 허다본께 눈 뜨고도 까막눈이 드라고 

스스로 지대로 배워번지지 아느면 영 바보되야

핵교서 배운디로만 허고댕기다 보면 넘 슬픈일이 시도때도 엄시 만이 생겨분다 이말이제

배움도 때로는 자수성가 해야 되번진다 요말이여.. 알건는감

 

항주에 귀경거리는 구지 나가 여그서 장황허게 말 안혀도 다들 잘 알그시고 여그서는

묵고 노는디 몃고슬 확 발킬 참이다 이말이여

참고가 되앗뿔면 조컨는디 안되드라도 기냥 그런개비다 혀..

 

 

항주의 음석들

오리 쌔빠닥으로다 맹근 음석
요리 되야불기 바로 전의 깨구락지들

소동파님께서 손수 맨들어 젓수시엇다는 동파육 이라네

가슴아린 이야그가 담긴 서호초어 또는 숙수진진 이라 불리우는 음석
살아있는 화석이면 뭘혀 몬자 본넘이 장땡이지

항주의 식당들

얼린 밀가루반죽 덩어리를 채처설라무네 맨든 칼국수 요리집일세
무신 대왕이라는 지나 전국 체인망 음석집 이라네 묵을만 허든디
청하방 거리에 위치한 싸고 맛도 좋은 요리집인디 또 가고잡네
신강 위그르 요리들을 전문적으로다 혀부는 아조 좋은 식당이라고나 헐까

항주의 술집들

창가와 율동을 안주삼아 피주 마심시롱 세월의 상흔을 날려번지는 참존 곳인디 아래 동영상 첨부혓네
쪼까 모라고 설명허기가 그란 고신디 더 알고자프다고 갠적으로다 연락혀도 난 졸대 말 못혀
자랑시런 대한동포들을 위한 사려깊은 배려에 차므로 감동혀 부럿지

 

맛배기여

지나 아그들의 소중한 애장품이라는 정조열쇠라는디 음매 쥐기네

참 존곳

노래 제목이 뭐드라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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