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치었다.
어쩌면 저리도 또옥 같을까.
그 모습 하며 모양새 하며 잔잔한 분위기 까지
심장이 쿵쾅 거리나
놀라움도 아닌 것이
설레임도 아닌 것이
가슴안으로 치밀어 오르는 들끓는 추회도
아닌 것이
확 쏟아 지려는 눈물을 애닯이 외면하는
먼 하늘도 아닌 것이
그냥 연거푸어 거친 숨을 몰아쉬면
오히려 나으려나.
왜 그러냐고?
용기 없어 돌아가지 못해 이러냐고?
그래서 어쪄냐고?

한셩랑군
우연히 마주치었다.
어쩌면 저리도 또옥 같을까.
그 모습 하며 모양새 하며 잔잔한 분위기 까지
심장이 쿵쾅 거리나
놀라움도 아닌 것이
설레임도 아닌 것이
가슴안으로 치밀어 오르는 들끓는 추회도
아닌 것이
확 쏟아 지려는 눈물을 애닯이 외면하는
먼 하늘도 아닌 것이
그냥 연거푸어 거친 숨을 몰아쉬면
오히려 나으려나.
왜 그러냐고?
용기 없어 돌아가지 못해 이러냐고?
그래서 어쪄냐고?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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