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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무흔 雜說無痕

게 서거라

by 한셩랑군 2024. 9. 22.

아서라

 

등 떠미는 시절의 연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는가

 

바라지도 않는데 아무도 모르게

일월의 무게로 가슴 파고드는 그대..

깊도다

 

너무나 깊은 그 옛 이야기를

알알이 흐트러진 숨결에 띄우고

혼자짓 홀로 하염없이 가노라면

혹여나 바람이나 멈추어 주려나

 

비인 공시를 매우려는 몸 부덤이


아서라 

무소주의 독한 소주맛을

뉘라서 보았을꼬.

 

 

 

應無所住 而生其心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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