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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무흔 雜說無痕

머시기랑 거시기

by 한셩랑군 2022. 12. 17.

시방도 제주도엔 눈도많이 와부는디 겁나게 머시기한 바람까정 부러쌋네

뚬벙에 때까우는 아까부터 우러싼디 머땀시 저러코롬 겁도없시 운당가라 

오메메 추와분그 허벌나게 추와부네 동무들 내동무들 그래도함 가불쟌깨

이까정 눈보라가 머시라고 말긋는가 그라제 아그라제 싸목싸목 가더라고

경욱이 제진이도 동일이도 태명이도 우리들 아그들아 거시기콱 해불쟌깨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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