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코욱 하다가 문득 굴리고 싶었습니다.
주섬챙겨 작정거를 몰았습니다.
전혀 뜻한바 없는 그 곳
모후산 자락에 홀로 착 하였습니다.
실고온 전차를 나려타고
전설이 되어버린 이 마을 지나 저 마을을 지나
모후실이라는 곳에 도착 하였습니다.
한참을 멍하니 그 곳에 서 있었습니다..........
차린 정신을 독려하여 다시 굴렸습니다.
가다보니 송광사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고인돌 공원이 나오고 서재필 관이 나오고 대원사가 나오고
해시계엔 하오 네시 반이 나오고
드디어 빛과 소금이라는 조그만 카페가 있는 풍경이
나왔습니다.
작은 오솔길로 접어 들어 고착지에 도착하니
길잃은 작은 도구가 또는 버려진 도구가 날보고 짓었습니다.
가지고간 초코릿 바를 나주어 주었습니다.
인적도 없는 깊은 산속에 왠 도구 일까요.
차므로 고도칸 도구였습니다.
도구의 안녕을 뒤로하고 귀향 하였습니다.
도구보다 고도칸 굴리기 였슬까 하고 홀로 반문 합니다.
감사 합니다.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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