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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평도수 登萍渡睡

도나도 세단 거신겨

by 한셩랑군 2010. 3. 28.

경조양금 인풍양목년 이월 초여드레날 이었습니다.
아리조나주의 세도나라는 곳입니다
어떤이들에게는 천국이지만 본주였던 인디언들에게는
그 이름마저 빼앗긴 들녁입니다.

세계적으로 지기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어쩌면 세드한 기운만이 넘쳐나는 곳
어쩌면 해피한 기운들로 충만되는 곳
과거와 현재가 소용돌이치는 그곳에서 몇일 밤낮을 보내 보았습니다. 

 

(경조양금 인풍양목년 이월 초여드레날 
작심한 적도 엄시 그냥 세리 완는디
세도나 오는 길엔 백설이 만발 하였다 이말이제

진시가 사알짝 넘은 이시각 기차다는 말만 미더서야 어따 쓰건는가
몬 미더워도 쓸때는 별루 엄기는 헌디 도나도 세단 거신겨
숙살뫼중 헌아제도 또아리를 트러 번지었다는 거그

이녁이 태음이면 어쪄 한번쯤 돌아볼만 허것네 하는 생각도 혀 번지는 곳

허.. 고거 참 깔껄 허네,^^*)

인간들에 의해 억지로 Bell Rock 이라고 불리워야만 하는 산
세계적으로다 기가 기차게 세다는 그 돌오름을 기 좀 받아 보것다고 들고생들 허시는 몇님들
정상 바로 코미테 서
운기조식에도 까망띠가 있다는 디..
Montezuma Castle 이라 명명한 인디언 옛마을에서 유럽에서 온 선대 이주민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본주인 인디언을을 정벌 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그들 후손들에게 학습시키는 현장
아리존나 큰 선인장 선생
마고카페라는 디 모선사와 인연이 있다나 어쩐다나 하는 곳 이라나
천안 하고도 삼거리의 쌀밥일세

세도나의 밤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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