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고 흘러 갑니다.
문득 고개를 돌려 돌아 다 보면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 흘러가는 건
세월만이 아닌 듯 합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늦봄의 진향도
언덕배기 너머로 보일 듯한
아즈랑이..
그 안에 내 모양도 흘러 갑니다.
흐르고 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낯 모를 당신의 창가에 서성거리며
노크도 해봅니다.
또옥 똑
그리고 또옥 똑
한셩랑군
흐르고 흘러 갑니다.
문득 고개를 돌려 돌아 다 보면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 흘러가는 건
세월만이 아닌 듯 합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늦봄의 진향도
언덕배기 너머로 보일 듯한
아즈랑이..
그 안에 내 모양도 흘러 갑니다.
흐르고 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낯 모를 당신의 창가에 서성거리며
노크도 해봅니다.
또옥 똑
그리고 또옥 똑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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