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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무흔 雜說無痕

석두법문

by 한셩랑군 2009. 9. 5.

돌대가리

요말이 ‘석두' 보담은 훨썩 친근감이 인는 것 가튼디

순저니 나 생각이고 대가리가 싫으면 
대갈통, 대그빡, 마빡 또는 쪼빡이란 고상한 언어들도 있잔여.
  
맴이 고상해 번지면 생사가 다 고상해 번진다는디 참말이냐고 나헌티
묻지는 말드라고.

돌머릴 말머리 삼아 여그저그 댕기다 봄 어느날 느닷엄시 열려 분다는디
이를템 뚜껑이 확 열려분다 이말이제.  

그란디 뉘 뚜껑이냐고
시방 저그 저 해골은.. 
 

 

한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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